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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준비 #2(자동차 렌트)

아뵹승주 2022. 10. 1. 11:10

이 글은 [여행과 지도]의 아무런 지원 없이 작성된 솔직후기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뵹승주입니다. 제가 새롭게 정착할 이 곳 마이애미에는 잘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역대급으로 강력했다던 허리케인 이안이 상륙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네요. 그래서 오자마자 숙소(Air BnB)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냉동식품 끼니를 구비했답니다. 아아! 원래는 이 얘기 하려던건 아니구요. 미국 오기 전 예약한 렌트카에 대해서 말씀드릴려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땅은 정말 넓고, 대중교통은 정말 우리나라만한 곳이 없다 생각될 정도로 열악합니다. 이미 다년간 미국 살면서 많이 느꼈기 때문에 이번 마이애미 가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어떻게 이동할까?' 그래도 요즘엔 Uber나 Lyft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하나 잡아 타고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지역에 왔다보니 가져온 캐리어 짐이 어마어마합니다.(대형 캐리어 2, 소형 캐리어 1, 개인가방 1) 그리고 왠만해서 우버 차량 트렁크가 넉넉지 않은 경우도 있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편도 요금이 저 같은 경우엔 일반적인 날엔 20~30불, 비 많이 오고 날씨 안 좋은 날엔 40~50불 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버 탈 바엔 차라리 맘편히 렌트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여행과 지도

물론, 렌트카가 저렴하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열심히 발품팔아서 이 방법 저 방법 모색하다가 [여행과 지도]라는 우리나라 예약 에이전시를 웹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Hertz와 계약을 맺고 예약 대행 업무를 해 주고 있는데요. 렌트카 예약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가격비교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렌트카 현장 결재 숨겨진 비용 없이 온라인 예약 시 다 처리해준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선불 또는 후불 결제 방법이 있는데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이 또한 큰 장점입니다.

선불결제 같은 경우에는, [여행과 지도]의 말을 인용해 설명드리자면 매년 초 렌트카 업체에서 고시해 놓은 차량 등급별 금액 있다고 해요. 그 금액에 따라 대여기간 및 보험 포함한 금액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시기 물가 상승 같은 걸 고려했을 때 이건 변동이 없어서 저렴할 수 있다는 장점과, 출국 전 모든 결제를 마무리하고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예약 시기에 따라 후불 프로모션이 있다면 선불결제보다 후불결제가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후불결제는 말 그대로 렌트카 업체에서 대여 당일날 결제하는 방식인데, 온라인 예약 당시 금액과 차이(환율 변동 등)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 당시 더 저렴한 후불결제로 진행했구요, 예약한 날과 실제로 대여한 날이 별로 차이가 없어서 환율에 큰 차이는 없었답니다.

늦은 밤 마이애미 도착!

아! 그래서 제가 왜 렌트를 했냐면요! 늦은 밤 비행기 타고 도착해서 맘편히 짐 옮기고 싶었구요. 우버 편도 가격이 렌트카 하루 대여비하고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도착 한 날 이후에도 5일정도는 이것 저것 일좀 봐야해서 편도금액 최소 13불(거리 및 탑승시기에 따라 다름)인 우버타고 다니는 것보다 맘편히 하루금액 47불 정도인 렌트카 타고 돌아다니는게 훨씬 경제적이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는 대여기간 조회 시 후불결제가 저렴했기에 후불로 진행했구요, 오히려 차량 등급도 3등급 정도였는데 1,2등급 차량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 지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5일 이상 대여 시 일주일(7일)로 가격이 책정 되길래 원래 5일 빌리려던거 7일로 빌렸습니다!

그리고 Hertz 자사 홈페이지 들어가서도 예약 금액을 조회해 봤지만 여행과 지도보다 훨씬 비쌌고, 각종 렌트카 업체 가격 비교해주는 호텔/비행기/렌트카 예약대행 업체 사이트에서는 처음 조회된 금액 이외에 최종 결제단계에서 숨겨진 금액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예전에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을 갈 때 엄청나게 발품팔아 뭔가 믿을법하고 저렴한 업체에에 예약 대행업체를 통해 필요한 보험까지 다 포함해서 예약을 했지만... 출발 당일 결제 현장에서 어이없는 가격자체 폭등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예약 대행업체 통해 가입한 보험은 자기네는 인정안된다며 더 비싼 자기네 보험을 가입시키는 어이없는 경우가... 그래서 결국 이미 여행일정이 시작되어 보험적용된 시작된 시점이었는데 여행 첫날 보험업체 전화랑 이메일 날려서 사유서 보내고 보험급 환불 받는 정말 번거로운 일이 있었기에, 조금은 비싸도 맘편히 이름 있는 업체에서 렌트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 결과 정말 늦은 밤(11PM) 마이애미 도착해서 Hassle Free하게 렌트를 진행 할 수 있었답니다. 차량도 Hertz Gold라인에서 타고 싶은 차 아무거나 골라타면 된다고 해서 아주 멀쩡하고 연비 좋은 기아 쏘울 빌렸답니다.(여행 가방 다 들어가는 트렁크가 최고 장점)

기아 쏘울

인천공항에서 마이애미 공항까지 가는 제 여정은 아래 제 유튜브를 통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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