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뵹승주입니다. 곧 있으면 다시 비행유학을 떠납니다. 지난 비행유학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였구요, 이번 비행유학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지역이에요. 두 곳 다 사계절 내내 온화하고 휴양지로 유명한 지역이지요. 그만큼 여름철 햇살은 정말 따갑답니다. 마치 요즘 우리나라 날씨처럼요...(9월 중순인데 32도라니 말이 됩니까!! ㅠ) 그래서 제가 샌디에고에서 반팔입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비행하면서 착용했던 비행 필수 아이템에 대해 공유해 드리려구요.
여름철 비행 필수 아이템 #1
막 엄청 특별한 아이템은 아니구요! 바로 쿨토시입니다! ㅎㅎ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틴팅(썬팅) 하나도 안된 경비행기(특히 저익기)에서 굉장히 유용하답니다. 제가 이 아이템 필요성을 모르고 샌디에고 처음 갈땐 한국에서 안 가져갔었어요. 그래서 미국 마트(월마트, 스포츠용품 마트, 아마존 등)가서 구매하려고 찾아보는데 제품도 없고 온라인으로 찾아보면 터무니없이 비싸더라구요...(최소 $20~30) 우리나라처럼 쿨토시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대부분 스포츠용 나X키 마크 붙어있는 팔토시였어요. 그러니 비쌀 수 밖에 없죠.
*참고로 팔토시는 영어로 arm gaiter입니다. 미국에서 구매 시 용어 참고하세요.
오늘 출국 준비 차 알뜰폰 유심 구매 하러 편의점 갔다가 스쳐 지나가듯 보게된 CU편의점 쿨토시!!! 이미 지난 유학기간 동안 구매해서 사용하던게 있지만 비행하면서 때도 많이 타고 언젠가 하나 더 사야겠다 싶어서 고민 1도 않고 바로 구매했답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5,500원!!! 역시 우리나라! 대한민국! 최고! 요즘처럼 환율 높은시기엔 최대한 한국에서 필요한거 다 챙겨가는게 나은거 같아요.
날씨 맑은니깐 사진도 잘 나오네요. 집 오자마자 포장해제하고 바로 착용해 봤습니다. 디자인은 하얀색에 AQUA X라는 로고가 박혀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길이는 길어서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오더라구요. 짧은 팔토시 끼고 반팔과 팔토시 사이로 살 삐져나와서 타는것보다 나은거 같아요.
아무튼 편의점에 알뜰폰 유심사러 갔다가 구매하게 비행 필수 아이템 소개였습니다! ㅎㅎ
나X키 스포츠 팔토시보다 백배 천배 낫네요! 비행이든 등산이든 가성비 좋은 편의점 아이템인거 같습니다.
그럼 이만! 아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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