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나래

아뵹승주가 운영하는 항공전문 블로그입니다.

높게, 더 높게!

아뵹승주 3

하늘아래나래와 아뵹승주

하늘아래나래 WINGS OVER THE SKY 제 블로그 이름은 2012년쯤 지었던것 같네요. 항공관련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보고자 시작한 [하늘아래나래]라는 페이지. 잠깐 운영하다가 공부와 군대, 그리고 시간에 쫒겨 지속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페이지였던거 같네요. 그렇게 그 이름을 그대로 제 블로그에 가져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뵹승주 AVION SEUNGJU 아뵹승주는 제 부캐인데요. 제가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은 이름입니다. "아뵹"이란 단어는 불어 또는 스페인어로 비행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구요, 한국어 소리는 뭔가 긍정적인 응원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 제 슈퍼긍정성격을 담아 아뵹승주로 짓게 된 이름입니다. 제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가 궁금하시다면 하늘아래나래(페북)와 아뵹승주..

해외유학 준비 #2(자동차 렌트)

이 글은 [여행과 지도]의 아무런 지원 없이 작성된 솔직후기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뵹승주입니다. 제가 새롭게 정착할 이 곳 마이애미에는 잘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역대급으로 강력했다던 허리케인 이안이 상륙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네요. 그래서 오자마자 숙소(Air BnB)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냉동식품 끼니를 구비했답니다. 아아! 원래는 이 얘기 하려던건 아니구요. 미국 오기 전 예약한 렌트카에 대해서 말씀드릴려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땅은 정말 넓고, 대중교통은 정말 우리나라만한 곳이 없다 생각될 정도로 열악합니다. 이미 다년간 미국 살면서 많이 느꼈기 때문에 이번 마이애미 가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어떻게 이동할까?' 그래도 요즘엔 Uber나 Lyft 시스템이 잘 갖..

2020년 6월 10일, 매우 더운 날 비행하며 배운 것

오늘은 2.0시간 비행을 했고, 기온은 섭씨 34º였다. 자동차처럼 시원한 에어컨 기능이 없는 조그만 경항공기에 갇혀 비행하기에는 매우 더운 날씨다. 샌디에고에는 작년 10월에 와서 아직 여름다운 여름을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6월에 들어서고 서서히 다가오는 진짜 여름을 요즘들어 느끼고 있다. 1년 365일 내내(중간에 rainy season같은? 장마철도 있었다. 한 2월 쯤?) 거의 맑고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Sun' Diego여서 비행하기는 굉장히 좋은 곳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비행기가 온도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기온이 비행기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중요하고 때론 치명적이다. 기온이 높을 수록, 그리고 비행기가 이륙하는 공항지대가 높을 수록 비행기는 평소(기온 15º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