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공유해 드리는 링크 및 금액 등은 상이 할 수 있으니 사실여부를 확인하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비자(F-1) 인터뷰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3년 전에 M-1비자를 받았던 것과 같이 비자인터뷰는 미국 유학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 중 하나인데요. 대사관 인터뷰를 한번쯤 다녀오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노란종이', '빨간종이' 받으시며 인터뷰 거절 당하는 일 없으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교환학생(J-1) 및 사립학교(F-1) 유학, 비행유학(M-1, F-1)을 통해 교환비자(J-1) 및 학생비자(M-1, F-1)을 모두 인터뷰 거절 없이 발급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다.
비자발급이 처음이시라면 이 모든 과정들이 조심스럽고, 걱정되기 마련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비싼돈 주고 비자발급 대행업체 통해 발급 받는건 좀 아까운거 같습니다.
비자발급 과정부터 세세한 인터뷰 질문 및 답변 내용 아래 공유해 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 이하 내용은 비행학교(F-1) 비자 발급 관련 내용이지만 대체적으로 다른 학교들 지원 시 준비하시는 방법과 내용들은 비슷할 겁니다.
1. 학교(비행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지원
2. 학교(비행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입학 승인 및 I-20(입학허가서) 수령
3. SEVIS fee($350) 납부 및 I-901 Payment Confirmation 받기
4. DS-160(VISA Application) 작성 및 신청 수수료($160 = ₩224,000) 납부
5. VISA 인터뷰 스케쥴 예약
6. VISA 인터뷰 질문과 답변
7. VISA 인터뷰 통과 시 VISA 발급 및 여권 우편 또는 방문 수령
1. 학교(비행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지원
미국 유학을 가기 위한 제일 첫번째 단계입니다. 본인이 가고싶은 학교에 입학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문의하며 최대한 꼼꼼히 자료들을 정리해 둡니다. 요즘은 종이서류 대신 디지털화가 잘 되어있으니 컴퓨터에 유학폴더 하나 만들어 놓으시고 관련 서류들을 .pdf 파일로 잘 저장해 두신다면 나중에 유학가서도 체류기간(학습기간) 연장 시 필요한 서류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니 꼭 폴더 하나 만들어 두시길 추천드려요.
학교 지원 시 무엇보다 입학관리처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제일 중요하니 가고자하는 미국학교 지역의 시차와 업무시간 및 업무요일(공휴일, 휴일 등)을 잘 고려하셔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대한 궁금한 질문들도 한꺼번에 모아서 문의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렇지 않으면 이메일 하나 보내고 답장 받는데 적게는 1일 길면 2일 이상 걸려서 모든 과정들이 지연될 수 있어요.
제 비행학교 지원서류들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여권사본(Copy of Passport)
- 고등학교 졸업증명서(High School Diploma)
- 영문이력서(Resume가 아닌 Curriculum Vitae in English)
- 비행로그북 마지막 페이지 사본(Copy of your last apge of the logbook)
- 재정증명서(Proof of funds)
- 학교지원서(Application)
- FAA 조종사 신체검사증명서(FAA Medical Certificate)
- 조종사 면장 사본(Copy of pilot license)
- 자국 내 집 영문주소(Address for mailing)
- 재정후원자 편지(Letter of Sponsorship)
- 재정후원자 신분증(Copy of Sponsor's ID; Passport)
- I-20 발급진행 비용(I-20 Processing fee)
위 서류들은 모두 스캔하여 사본으로 학교에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2. 학교(비행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입학 승인
이렇게 각종 자료들을 수집하시고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시면 해당 학교에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입학승인되었다는 알림과 함께 I-20(Certificate of Eligibility for Nonimmigrant Student Status)를 항공우편으로 2~3일 내에 발송해 줍니다. 이 서류를 받으시면 첫장 맨 아래칸에 서명과 날짜를 기입하게 되는데요. 18세 이상의 성인은 본인만 서명하시면 되구요. 그 이하는 부모님 또는 보호자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서명 후 I-20 왼쪽 상단에 기재된 고유번호(SEVIS ID : N0000000000)와 학교정보란(SCHOOL INFORMATION)의 학교코드(SCHOOL CODE)로 SEVIS fee도 제출하고 DS-160도 작성하게 됩니다.
3. SEVIS fee($350) 납부 및 I-901 Payment Confirmation 받기
SEVIS는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써 미국 내 입국하는 유학생들 정보를 관리하는 체계입니다. 이 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비자 종류에 따라서 특정 금액을 지불하게 되는데 이 때 지불하는 것이 I-901 SEVIS fee이며, 해당 수수료 납부 시 받게되는 영수증이 I-901 Confirmation number 입니다.
위 수수료 납부 시 입력했던 이메일로 납부완료 알림 이메일을 받게되고, 이메일 내 I-901 Check Status Page링크를 통해 영수증(I-901 Payment Confirmation)을 다운로드 및 프린트하셔서 대사관 인터뷰 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수수료 납부는 www.fmjfee.com에서 납부하실 수 있으며, 현 날짜 기준으로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링크와 금액은 참고용이오니 사실여부를 확인하셔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4. DS-160(VISA Application) 작성 및 신청 수수료($160 = ₩224,000) 납부
아직 유학 가지도 않았는데 비자발급 비용만으로 벌써 100만원 가까이 들었네요. 하하하!!! 이제 이 단계가 제일 어려운 단계일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부터 과거 미국 방문이력, 범죄이력, 총기사용경험 치 가족정보 등 비자 지원자를 평가 할 수 있는 정보들을 온라인 지원서(DS-160)에 입력하게 됩니다. 차분히 읽고 입력하셔야 하는 내용들이 꽤 많으니 매 페이지마다 저장하기를 지속해서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들은 온라인 지원서 작성에 앞서 미리 준비해 두시면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니 참고하시가 바랍니다.
- 비자사진 : .jpg파일[2x2inch(51x51mm), 600x600pixels, 용량 240kb 이하]
- 구/현 여권 : 여권번호, 발급일자, 만료일자, 비자번호(비자 발급 경험이 있으신 분)
- I-20 : 학교주소, 학습기간, 체류기간, SEVIS ID
- 출입국사실증명서 : 미국방문이력이 있는 분에 한해 방문일자 및 방문기간을 입력
- 미국운전면허 : 미국 생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면허가 있으시겠죠?
- 미국 내 연락망 : 지인 또는 가게 될 학교
- 국내 연락망 : 지인 2명의 집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가족 제외)
- 근무경력 : 근무지 주소, 전화번호, 근무기간
- 미국유학 경험 : 학교이름, 주소, 학습기간
지원서 작성 완료 후DS-160 신청 수수료를 납부하셔야 하는데요. 제일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스마트뱅킹입니다. 수수료 지불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반드시!!! 입금계좌번호를 메모 또는 스크린캡쳐해 두시기 바랍니다. 입금계좌번호가 나중에 인터뷰 예약 시 수수료 납부 확인번호가 됩니다. 이 번호 없으시면 인터뷰 예약도 못 하시고, 비용 다시 지불하시면서 입금계좌번호 받으셔야 해요.^^
입금계좌번호 페이지에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새로고침 하시면 입금계좌번호가 다른번호로 바뀌기 때문에, 인터넷 창 종료 후 '아! 맞다! 입금계좌번호 메모 안 했지!'하시면서 다시 들어가시면 아무 소용 없다는거... 기억하세요!
이미 입금은 했고, 입금계좌번호 메모도, 캡쳐도 못했다...그럼 어떡하냐..! 걱정마세요! 납부 시 사용하신 스마트뱅킹 계좌의 이체결과조회에 가시면 받는분 내역에서 입금계좌번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휴~~~!
미국 비자 신청 | 은행 및 납부 방법 \ 비자 수수료 지불하기 - 대한민국 (한국어) (ustraveldocs.com)
미국 비자 신청 | 은행 및 납부 방법 \ 비자 수수료 지불하기 - 대한민국 (한국어)
자녀를 포함한 대부분의 신청자는 미국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비자신청 수수료(MRV fee)를 납부해야 합니다. 미국 정부에 의해 규정된 수수료는 비자 발급 여부에 관계없이 지불해야 합니다. 비자
www.ustraveldocs.com
5. VISA 인터뷰 스케쥴 예약
두근두근... 인터뷰 예약 날짜가 꽉 차 있으면 어떡하지? 걱정하며 예약사이트로 들어 갔습니다. 다행히도 코비드 이후 인터뷰면제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런지 인터뷰 예약이 여유 있더라구요. 저도 이전에 비이민 비자 발급 경험이 있어 인터뷰 면제 될 줄 알았지만... 해당사항 없는지 적용되지 않더라구요.^^ 뭐 서울나들이 겸 대사관 다녀오자라는 생각으로 예약했습니다.
6. VISA 인터뷰 질문과 답변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 영사님 앞에 갈때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본인 유학 목적과 기타 배경에 맞게 예상질문과 답변을 준비해 가야겠죠? 그렇다면 제 인터뷰 진행 시 나눴던 질문 스크립트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서양권 문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안부묻기! 먼저 기분좋게 Good morning sir! How are you?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영사님께서 제 지원서 및 I-20, 시스템 상 미국입국 기록 등을 토대로 질문을 이어가셨습니다. 서류들은 아래와 같이 준비해 갔는데요, 다른것들 다 제외하고 여권과 I-20, 그리고 I-901 Payment Confirmation만 보셨습니다.
- 구/현 여권
- I-20
- 비자사진
- 영문 전역증명서
- 영문 재정증명서(은행 잔고)
- 영문 가족관계증명서(재정 후원자 증명용)
- 영문 출입국사실증명서
인터뷰 질문입니다. 굉장히 일반적인 유학사유를 묻는 질문들 이었습니다. 답변 역시 솔직담백하게 말씀드렸더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취조하는 듯한 네버엔딩 인터뷰는 아니었죠. 다행쓰~~ ㅎㅎ
- Are you going to Pelican Flight Training in Florida?
- Did you go to flight school previously?
- Where did you go to flight school?
- Why are you changing to a different flight school?
- What are you going to study at Pelican?
- Who's paying for your training?
- What does your Dad do?
- Have you had any trouble getting into US before?
결국, 인터뷰는 학생비자 기준으로 본인이 유학하는 목적과 배경에 대한 질문들이고, 본인이 학생으로서 충분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그 학교과정들을 이수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질문과 답변을 열심히 준비해 가시더라도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때 당황하지 마시고, 영어가 살짝 막히더라도 정직하고 차분하게 천천히 설명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학생비자 특성 상 기본적인 영어마저도 되지 않는다면 영사님께서 '이 정도 영어실력으론 미국 학교 가서 공부 못해..'라며 인터뷰 중단 비자 발급 거절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VISA 인터뷰 통과 시 VISA 발급 및 여권 우편 또는 방문 수령
'축하합니다! 비자 승인 됐어요.' 미 영사님의 마지막 기분 좋은 한마디와 함께 대사관 문을 나서는 순간 긴장감을 한시름 놓습니다. 이렇게 인터뷰 통과 시 영사님께서 여권을 가져가시고 새 비자를 부착해서 받을거라고 알려주십니다. 수령 방법은 두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방문수령 또는 우편 수령입니다. 저는 한번도 방문수령 해본 적은 없네요...^^ 우편수령을 하게되면 일정 비용이 드는데요. 예전에 비해 비용이 조금 오른것 같습니다. 이번에 18,000원 들었네요.
다시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서 또 새로 지낼곳도 찾아야 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미래계획도 세워야 해서 또 다른 모험이라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머리 아프기도 하네요.ㅋㅋ 집 떠나면 X고생이라는거 맞아요. 모든 유학생분들 유학 준비 잘 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아뵹!
제 글 잘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제 유튜브 채널로 오셔서 저와 동행해 주시면 기쁨이 두배, 세배, 백배가 되겠죠? ㅋㅋㅋ
아뵹승주 Avion Seungju
아뵹하세요. 아뵹승주(Avion SJ)입니다. 날아 다니는 새가 부러워서 '조종사'가 되기로 했고, 조종 할 비행기를 알고 싶어 '항공정비'도 배웠고, 그 비행기를 하늘에 띄워 보고자 공군 '운항관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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